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애니메이션/논란과 오해 및 문제점 (문단 편집) === 지나치게 저연령층만 노린다? === >제품 가격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게 디즈니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들인데, 이들도 스튜디오 지브리 수준으로 버티지는 못한다. (중략) 지브리는 가격을 올릴 정도는 아니지만 오프라인 소매가 기준 2만 9000원을 유지한다. 복제품에 불과한 문화상품이 이렇게 경쟁력을 유지하는 예는 드물다. '''"매년 어린이는 새로 태어나니까..."''' 이 분야 관계자에게 수년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월e'로 대변되는 디즈니 등의 3D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다. >---- >-[[우석훈]], 《문화로 먹고살기》(이하 ''문화로 먹고살기''). 262쪽 전 세계의 모든 애니메이션들은 주로 어린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용도가 많기에 저연령층을 노리고 만들고 있다. 그 성인타겟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또한 저연령층을 주타겟으로 한다는 점은 같다.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률 상위권으로 손꼽히고 있는 [[내 친구 호비]], [[사자에상]], [[도라에몽(애니메이션)|도라에몽]], [[마루코는 아홉살]], [[원피스(애니메이션)|원피스]],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등은 물론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포켓몬스터]] 역시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다. 해당 작품들의 성인 팬덤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메인 타겟'''은 저연령 계층이다. 성인 팬덤이 있는 이유는 인기가 지속되어서 방영기간이 몇십년동안 지속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른들도 계속 이 애니들을 보기 때문이다. 다만 상기 애니메이션들의 주타겟은 아동용까지가 하한선이라, 유아용이라고 부르기엔 어폐가 있다. [[텔레토비]]나 [[뽀롱뽀롱 뽀로로]] 등의 유아용과 비교하면, 악역과의 싸움과 승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들도 상당수 있고, 그렇지 않은 [[마루코는 아홉살]]이나 [[사자에상]]조차도 해당 문화권에 대한 지식과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즐길 수 없는 면들이 꽤 있다.[* 이 점은 [[검정 고무신]]에도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같은 저연령 대상이라고 해도 유아용과 아동용은 제작방식이 무척 다르므로 이 두 가지 사이에는 선을 긋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덕후 포함 성인층을 노린 작품도 상당히 많이 제작되는 일본이나 미국[* 예를 들어 배트맨 애니메이션만 봐도, 제법 성인지향적인 물건도 PG13이라 성인층을 노린 건 아니라고 단정해버릴 수도 있는데, [[다크 나이트(영화)]]도 PG13이라 이는 대중적인 등급의 최고상한선에 가깝다.]과 달리 한국에서 청소년 및 성인층을 노린 애니메이션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왜냐면 해당 연령층은 애니메이션보다 주로 웹툰을 보기 때문. 애초에 해외 시장성이 큰 것도 웹툰이다. 후술할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이 나온 걸 보면 답이 나온다.] 때문에 아동층을 포용하는 작품군들만 비교해봐도 고연령층을 지나칠 정도로 배제하는 애니메이션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였음은 부정할 수 없다. 콕 집어서 '유아용만 노린다.'는 비판은 '한국 애니는 쓸만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때보단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지만, 그것도 뽀로로 등의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만이 위용을 떨쳤을 때에 나온 말이라 지금 시점에선 꽤나 과거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하단에도 나열되었다시피 유아용의 범위를 넘어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도 [[변신자동차 또봇]] 등의 시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 그리고 이젠 [[넥슨]] 주도로 시작했던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나 [[Laftel|라프텔]] 주도로 탄생한 [[슈퍼 시크릿/애니메이션]], [[그 여름#애니메이션]]이나 [[네이버 웹툰]]에서 서비스 하는 [[네이버 웹툰/PLAY 툰]], [[네이버]]와 [[크런치롤]]의 주도로 탄생한 [[신의 탑/애니메이션|신의 탑 시리즈]], [[갓 오브 하이스쿨(TVA)]], [[노블레스(TVA)]] 들을 통해 게임, 웹툰 등을 플레이하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도 좀 더 본격적으로 시도해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이란 '''저연령층을 포용하는 컨텐츠'''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과거 동유럽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대변해주는 실험적인 애니메이션이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 기업 소유즈물트필름은 2010년대부터 어린이 애니메이션 위주로 제작하며[* 해당 제작사가 제작한 [[큰 문제]]와 [[캡틴 크라켄]]에서 매우 큰 차이가 드러난다. 큰 문제는 대놓고 주인공의 오빠가 흡연, 음주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매우 풍자적이지만 캡틴 크라켄은 흡연과 음주 요소가 없고 이는 2010년대 이후의 다른 소유즈물티필름 작품에게도 해당된다.] 그 유명한 디즈니도, 픽사도, 지브리도 전 연령층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그 외에도 [[네모바지 스폰지밥]],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등 저연령층을 타깃으로 삼았지만 나중에는 어른들도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 작품은 '''성인층도 포용하는 컨텐츠'''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다른 성인 컨텐츠들 혹은 영화들과 비교해도 동급 이상의 스토리텔링 구조와 비평적 성공을 등에 업고 있고, 그렇기에 전 세계적인 흥행이 가능한 것이다. 사실 후술하듯이 한국 애니메이션은 저연령층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회사 사정도 이해를 해야 하는데 정말로 국내 어린이들을 주타깃으로 끝내지 않고 성인들도 즐길 수 있고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흥행하게 만들고 싶으면 작화부터 일본 애니랑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고 실력이 뛰어난 작가며 감독을 섭외해야 하는데 당연히 큰돈이 든다. 이미 애니메이션 시장은 일본과 미국이 압도적인데 이 상황에서 '''High Risk High Return'''을 할 기업과 투자자는 많지 않다. 기적적으로 그걸 해줄 기업과 투자자가 있어도 아래의 '실사물에 비해 과도한 규제' 문단에 나온 것처럼 장애물이 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